전결권한표 한 장으로 정리하는 법 (항목 예시)
전결권한표는 '결재 항목 × 직급'을 행·열로 교차시킨 한 장짜리 표입니다.
행에 넣을 업무 항목,
열에 넣을 직급,
칸에 채울 결재 기호(전결·합의·보고) 구성법을 항목 예시와 함께 정리합니다.
이런 분께 — 직원이 10~30명으로 늘면서 "이거 어디까지 내가 직접 결재하고,
어디부터 팀장한테 맡겨야 하나"가 매번 애매한 사장님.
결재가 전부 대표 책상에서 막혀 일이 느려지는 회사.
전결권한표 한 장이면 정리됩니다.
결론부터
전결권한표는 '무엇을(결재 항목)' × '누가(직급)'를 행과 열로 교차시킨 한 장짜리 표입니다.
각 칸에는 그 사람이 그 항목에 대해 어떤 권한을 갖는지를 기호로 표시합니다.
핵심 기호는 세 가지면 충분합니다.
- 전결(◎ 또는 ●) — 그 직급이 대표 대신 최종 결재한다.
위로 더 올릴 필요 없음. - 합의(○ 또는 △) — 최종 결재는 아니지만 반드시 의견·동의를 거쳐야 함(예: 인사 건에 대한 인사담당,
지출 건에 대한 경리). - 보고/공람(□) — 결재권은 없지만 사후 통지·열람 대상.
표를 짜는 원리는 단순합니다. 세로축(행)에는 결재가 필요한 업무 항목을, 가로축(열)에는 직급(또는 직책)을 놓고,
항목마다 "여기까지는 누가 전결"인지 한 칸씩 정해 나갑니다.
보통 금액·중요도가 낮을수록 아래 직급에서 전결, 높을수록 위로 올라가 대표 전결이 됩니다.
잘 만든 전결권한표 한 장이면 "이거 누구 도장 받아야 해?"라는 질문이 사라집니다.
표를 구성하는 3요소
1) 행(세로) — 결재 항목
회사에서 실제로 결재가 도는 업무를 묶어 적습니다.
너무 잘게 쪼개면 표가 길어지고,
너무 뭉치면 기준이 모호해집니다.
일반적인 SMB라면 다음 묶음이 출발점입니다.
- 인사: 채용,
휴가·연차 승인,
징계,
발령,
경조사 지원 - 지출·구매: 비품 구매,
거래처 대금 지급,
출장·접대비 정산,
계약 체결 - 총무·일반: 차량·시설 사용,
문서 대외 발송,
인감 날인 - 영업·대외: 견적 승인,
할인·단가 결정,
계약서 승인
2) 열(가로) — 직급·직책
실제 결재 라인에 있는 직책만 넣습니다.
예: 담당자 → 팀장 → 본부장 → 대표.
직원이 적은 회사는 "담당자 → 팀장 → 대표" 3단으로도 충분합니다.
3) 칸 — 권한 기준(특히 금액)
같은 '지출' 항목이라도 금액에 따라 전결권자가 달라집니다.
그래서 칸 안에 금액 구간을 함께 적는 것이 핵심입니다.
예: "비품 구매 — 50만 원 미만 팀장 전결 / 50만~300만 원 본부장 전결 / 300만 원 이상 대표 전결".
작성 예시
아래는 구성 방식을 보여주기 위한 예시 표입니다(금액 구간·직급은 회사 규모에 맞게 조정).
| 결재 항목 | 팀장 | 본부장 | 대표 |
|---|---|---|---|
| 연차 휴가 승인 | 전결 | — | — |
| 비품 구매(건당) | 50만 미만 전결 | 50만~300만 전결 | 300만 이상 전결 |
| 거래처 대금 지급 | 합의 | 1,000만 미만 전결 | 1,000만 이상 전결 |
| 채용(정규직) | 합의 | 합의 | 전결 |
| 계약서 체결 | — | 합의 | 전결 |
| 법인 인감 날인 | — | 합의 | 전결 |
같은 칸이라도 '금액 미만은 전결,
이상은 상신'처럼 구간을 적으면 한 표 안에서 라인이 자동으로 정리됩니다.
자주 하는 실수
- 금액 구간 없이 직급만 적기 — "지출은 본부장 전결"이라고만 쓰면 10만 원도 1억 원도 본부장이라 의미가 없습니다.
구간을 반드시 넣으세요. - 합의와 전결을 안 나눔 — 인사·지출은 최종결재권자 외에 반드시 의견을 거쳐야 하는 부서(인사·경리)가 있습니다.
'합의' 표시로 그 통제를 표에 박아 두세요. - 표는 만들고 위임전결규정 문서는 없음 — 표는 요약본입니다.
표가 효력을 가지려면 "이 표에 따라 전결한다"는 내부 규정(위임전결규정)으로 근거를 두는 것이 안전합니다. - 부재 시 대결 규칙 누락 — 전결권자가 자리를 비울 때 누가 대신 결재하는지(대결)를 표 하단 비고에 한 줄이라도 적어 두세요.
- 한 번 만들고 방치 — 조직·직급이 바뀌면 표도 갱신해야 합니다.
개정일과 버전을 표에 남기세요.
전결권한표 자체는 법정 양식이 아니라 회사 내부 통제 도구입니다.
정해진 형식은 없으니 위 3요소만 갖추면 됩니다.
인사책으로 간단히
인사책의 전자결재는 결재선(담당 → 팀장 → 대표)을 문서 종류별로 미리 정해 두고,
휴가·지출·구매·인감 날인 같은 결재를 누가 언제 승인했는지 결재 이력으로 남깁니다.
전결권한표에서 정한 "이 항목은 여기까지 전결" 규칙을 결재선으로 옮겨 두면,
매번 누구 도장을 받을지 묻지 않아도 결재가 정해진 라인으로 흐르고 그 기록이 그대로 증빙으로 남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전결권한표의 행과 열에는 각각 무엇을 넣나요?
칸에 무슨 기호를 쓰면 되나요?
금액은 어떻게 반영하나요?
전결권한표만 만들면 효력이 있나요?
직원이 적은 회사도 전결권한표가 필요한가요?
근거: 근로기준법 및 관련 법령 · 최근 업데이트: · 다음 검토: 분기별 검토
본 문서는 일반 정보 제공 목적이며,
개별 법률 자문이 아닙니다.
정확한 적용은 노무사/세무사 상담 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