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책 편집팀 · 발행 2026-11-06 · 4분 읽기 · 전자결재·문서

전결권한표 한 장으로 정리하는 법 (항목 예시)

전결권한표는 '결재 항목 × 직급'을 행·열로 교차시킨 한 장짜리 표입니다.
행에 넣을 업무 항목,
열에 넣을 직급,
칸에 채울 결재 기호(전결·합의·보고) 구성법을 항목 예시와 함께 정리합니다.

이런 분께 — 직원이 10~30명으로 늘면서 "이거 어디까지 내가 직접 결재하고,
어디부터 팀장한테 맡겨야 하나"가 매번 애매한 사장님.
결재가 전부 대표 책상에서 막혀 일이 느려지는 회사.
전결권한표 한 장이면 정리됩니다.

결론부터

전결권한표는 '무엇을(결재 항목)' × '누가(직급)'를 행과 열로 교차시킨 한 장짜리 표입니다.
각 칸에는 그 사람이 그 항목에 대해 어떤 권한을 갖는지를 기호로 표시합니다.
핵심 기호는 세 가지면 충분합니다.

  • 전결(◎ 또는 ●) — 그 직급이 대표 대신 최종 결재한다.
    위로 더 올릴 필요 없음.
  • 합의(○ 또는 △) — 최종 결재는 아니지만 반드시 의견·동의를 거쳐야 함(예: 인사 건에 대한 인사담당,
    지출 건에 대한 경리).
  • 보고/공람(□) — 결재권은 없지만 사후 통지·열람 대상.

표를 짜는 원리는 단순합니다. 세로축(행)에는 결재가 필요한 업무 항목을, 가로축(열)에는 직급(또는 직책)을 놓고,
항목마다 "여기까지는 누가 전결"인지 한 칸씩 정해 나갑니다.
보통 금액·중요도가 낮을수록 아래 직급에서 전결, 높을수록 위로 올라가 대표 전결이 됩니다.
잘 만든 전결권한표 한 장이면 "이거 누구 도장 받아야 해?"라는 질문이 사라집니다.

표를 구성하는 3요소

1) 행(세로) — 결재 항목

회사에서 실제로 결재가 도는 업무를 묶어 적습니다.
너무 잘게 쪼개면 표가 길어지고,
너무 뭉치면 기준이 모호해집니다.
일반적인 SMB라면 다음 묶음이 출발점입니다.

  • 인사: 채용,
    휴가·연차 승인,
    징계,
    발령,
    경조사 지원
  • 지출·구매: 비품 구매,
    거래처 대금 지급,
    출장·접대비 정산,
    계약 체결
  • 총무·일반: 차량·시설 사용,
    문서 대외 발송,
    인감 날인
  • 영업·대외: 견적 승인,
    할인·단가 결정,
    계약서 승인

2) 열(가로) — 직급·직책

실제 결재 라인에 있는 직책만 넣습니다.
예: 담당자 → 팀장 → 본부장 → 대표.
직원이 적은 회사는 "담당자 → 팀장 → 대표" 3단으로도 충분합니다.

3) 칸 — 권한 기준(특히 금액)

같은 '지출' 항목이라도 금액에 따라 전결권자가 달라집니다.
그래서 칸 안에 금액 구간을 함께 적는 것이 핵심입니다.
예: "비품 구매 — 50만 원 미만 팀장 전결 / 50만~300만 원 본부장 전결 / 300만 원 이상 대표 전결".

작성 예시

아래는 구성 방식을 보여주기 위한 예시 표입니다(금액 구간·직급은 회사 규모에 맞게 조정).

결재 항목팀장본부장대표
연차 휴가 승인전결——
비품 구매(건당)50만 미만 전결50만~300만 전결300만 이상 전결
거래처 대금 지급합의1,000만 미만 전결1,000만 이상 전결
채용(정규직)합의합의전결
계약서 체결—합의전결
법인 인감 날인—합의전결

같은 칸이라도 '금액 미만은 전결,
이상은 상신'처럼 구간을 적으면 한 표 안에서 라인이 자동으로 정리됩니다.

자주 하는 실수

  • 금액 구간 없이 직급만 적기 — "지출은 본부장 전결"이라고만 쓰면 10만 원도 1억 원도 본부장이라 의미가 없습니다.
    구간을 반드시 넣으세요.
  • 합의와 전결을 안 나눔 — 인사·지출은 최종결재권자 외에 반드시 의견을 거쳐야 하는 부서(인사·경리)가 있습니다.
    '합의' 표시로 그 통제를 표에 박아 두세요.
  • 표는 만들고 위임전결규정 문서는 없음 — 표는 요약본입니다.
    표가 효력을 가지려면 "이 표에 따라 전결한다"는 내부 규정(위임전결규정)으로 근거를 두는 것이 안전합니다.
  • 부재 시 대결 규칙 누락 — 전결권자가 자리를 비울 때 누가 대신 결재하는지(대결)를 표 하단 비고에 한 줄이라도 적어 두세요.
  • 한 번 만들고 방치 — 조직·직급이 바뀌면 표도 갱신해야 합니다.
    개정일과 버전을 표에 남기세요.

전결권한표 자체는 법정 양식이 아니라 회사 내부 통제 도구입니다.
정해진 형식은 없으니 위 3요소만 갖추면 됩니다.

인사책으로 간단히

인사책의 전자결재는 결재선(담당 → 팀장 → 대표)을 문서 종류별로 미리 정해 두고,
휴가·지출·구매·인감 날인 같은 결재를 누가 언제 승인했는지 결재 이력으로 남깁니다.
전결권한표에서 정한 "이 항목은 여기까지 전결" 규칙을 결재선으로 옮겨 두면,
매번 누구 도장을 받을지 묻지 않아도 결재가 정해진 라인으로 흐르고 그 기록이 그대로 증빙으로 남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전결권한표의 행과 열에는 각각 무엇을 넣나요?

세로축(행)에는 인사·지출·구매·계약·인감 날인 같은 결재 항목을, 가로축(열)에는 담당자·팀장·본부장·대표 같은 직급(직책)을 넣습니다. 두 축이 만나는 칸에 그 직급의 권한(전결·합의·보고)을 기호로 표시합니다.

칸에 무슨 기호를 쓰면 되나요?

세 가지면 충분합니다. 전결(그 직급이 최종 결재), 합의(반드시 의견·동의를 거쳐야 함), 보고/공람(결재권 없이 사후 통지·열람)입니다. 회사마다 ◎○□ 등 기호는 자유롭게 정합니다.

금액은 어떻게 반영하나요?

같은 지출 항목이라도 금액에 따라 전결권자가 달라지므로 칸 안에 금액 구간을 함께 적습니다. 예: '50만 원 미만 팀장 전결 / 300만 원 이상 대표 전결'. 구간이 없으면 표가 무의미해집니다.

전결권한표만 만들면 효력이 있나요?

표는 요약본입니다. 효력을 갖추려면 '이 표에 따라 전결한다'는 내부 규정(위임전결규정)으로 근거를 두는 것이 안전합니다. 표에는 개정일·버전과 부재 시 대결 규칙도 함께 적어 두세요.

직원이 적은 회사도 전결권한표가 필요한가요?

필요합니다. 다만 직급을 '담당자 → 팀장 → 대표' 3단으로 줄이고 항목도 인사·지출·계약 정도로 단순화하면 됩니다. 작은 회사일수록 결재가 대표에게 몰려 일이 느려지므로 한 장으로 정리하는 효과가 큽니다.
참고 안내

근거: 근로기준법 및 관련 법령 · 최근 업데이트: · 다음 검토: 분기별 검토

본 문서는 일반 정보 제공 목적이며,
개별 법률 자문이 아닙니다.
정확한 적용은 노무사/세무사 상담 권장.

관련 가이드

통과되는 지출 품의서, 금액·사유 이렇게 쓴다
통과되는 지출 품의서의 핵심은 금액 근거와 사유의 구체성입니다. 결재자가 한눈에 판단하도록 작성하는 단계별 절차와 산출 근거 정리법을 정리합니다.
아르바이트도 재직증명서 받을 수 있나요
아르바이트·단시간 근로자도 재직증명서(사용증명서)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근로기준법 제39조에 따른 발급 의무와 기재 항목, 재직증명서·경력증명서 차이를 정리합니다.
연차는 부서장이 최종 승인하고 관리자 승인함은 안 거치게 하려면
연차 전결을 켜면 부서장(role=manager) 승인이 최종 결재가 되어 관리자 통합 승인함을 거치지 않습니다. 잔액 자동 동기화, 그룹장 본인 연차 자동 승인, 부서장 없는 소속 관리자 폴백 흐름을 정리했습니다.
휴가·지출 신청이 곧 결재가 되는 무료 전자결재(근태 통합), 있나요?
연차·출장·지출 등 근태·휴가 신청이 그대로 결재선을 타는 올인원 무료 전자결재가 필요하다면 인사책이 적합합니다. 이중 입력을 없애고 조직도 기반 결재선 자동 매핑, 모바일 결재함, 자기결재 방지까지 무료로 제공합니다.
결재선(팀장→대표)을 조직도로 자동 지정하고 본인 결재하는 법
전자결재 결재선을 부서 조직도에 따라 팀장→상위 책임자→대표 순으로 자동 지정하고, 기안자가 그 단계의 결재권자면 본인 결재함에서 본인이 승인하는 원리를 정리한 가이드입니다.
휴가 신청서, 종이 품의 대신 결재 연동으로 — 무료 전환 가이드
종이 휴가 신청서·메신저 승인을 결재 연동으로 바꾸는 방법과, 신청이 곧 결재가 되는 구조의 이점을 안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