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책 편집팀 · 발행 2026-10-05 · 10분 읽기 · 업종별 근태·급여

분기마다 팀이 바뀌는 스타트업의 조직도와 부서 이동

본부 아래 팀이 붙는 2단 구조,
부서 8개인 가상 스타트업이 분기 개편을 치르는 과정을 따라갑니다.
데이터팀 신설,
운영팀 상위 부서 변경,
소속 이동과 겸직 추가,
빈 부서 삭제까지 조직도 설정 한 화면에서 끝내는 순서를 정리했습니다.

분기마다 팀 구성이 바뀌는 스타트업은 조직도를 한 번에 새로 그리지 말고,
바뀌는 부서만 옮기고 사람은 「소속 이동」과 「겸직 추가」로 나눠 배치하면 됩니다.
인사책의 「조직도 설정」 한 화면에서 부서 신설,
상위 부서 변경,
인원 이동,
빈 부서 삭제까지 순서대로 끝낼 수 있습니다.
아래는 본부 아래 팀이 붙는 2단 구조,
부서 8개짜리 회사가 분기 개편을 치르는 과정입니다.

34명 앱 스타트업 브릿지랩의 3분기 말 개편 사정

이 사업장은 가상 사례입니다.
브릿지랩이라는 이름,
34명이라는 인원,
개편 날짜는 설명을 위해 지어낸 조건이며 실제 회사와 관계가 없습니다.

브릿지랩은 모바일 예약 앱을 만드는 회사입니다.
대표 한 명이 있는 임원실 아래에 제품본부와 사업본부가 있고,
본부 아래에 팀이 한 층 붙어 있습니다.
조직의 깊이는 본부와 팀,
이렇게 2단입니다.
3분기 말 기준 부서는 임원실,
제품본부,
사업본부,
백엔드팀,
앱팀,
디자인팀,
세일즈팀,
운영팀까지 모두 8개입니다.

4분기를 앞두고 경영회의에서 세 가지를 정했습니다.
첫째,
데이터 분석 수요가 늘어 제품본부 아래에 데이터팀을 새로 둡니다.
둘째,
고객 문의를 받던 운영팀은 매출과 붙어 있어야 한다는 판단에 따라 제품본부에서 사업본부 아래로 옮깁니다.
셋째,
세 명뿐인 디자인팀은 앱팀과 한 팀으로 합칩니다.
결과적으로 부서 하나가 생기고 하나가 사라지므로,
개편이 끝나도 부서 수는 다시 8개가 됩니다.

사람 쪽 변화도 있습니다.
앱팀 시니어 개발자 한 명이 데이터팀을 맡아 옮겨 가고,
디자이너 세 명은 앱팀 소속이 됩니다.
제품 기획자 한 명은 앱팀에 그대로 있으면서 세일즈팀의 고객 제안서 작업도 함께 맡습니다.
이렇게 한 분기에 사람과 부서가 동시에 움직이면,
누가 어디 소속인지 헷갈리는 시기가 반드시 생깁니다.
인사 담당을 겸하는 경영지원 매니저가 이 전환을 하루 안에 정리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부서를 옮길 때 근로계약서와 취업규칙이 걸리는 지점

조직도 변경 자체를 따로 규율하는 조문은 없습니다.
다만 부서 이동은 직원의 일하는 자리와 맡는 업무를 바꾸는 일이라,
계약과 규칙을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근로기준법 제17조는 사용자가 근로계약을 맺을 때 임금,
소정근로시간,
휴일, 연차 유급휴가와 그 밖에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근로조건을 명시하도록 정하고,
계약 뒤 이 사항을 바꿀 때도 똑같이 명시하도록 합니다.
대통령령이 정한 근로조건에는 취업 장소와 종사할 업무가 들어 있어,
계약서에 이 두 가지를 적는 것이 보통입니다.
브릿지랩의 계약서가 「종사 업무: 소프트웨어 개발」처럼 넓게 적혀 있다면 앱팀에서 데이터팀으로 옮기는 것은 같은 업무 범위 안의 배치 변경으로 볼 여지가 큽니다.
반대로 계약서에 「앱 화면 디자인」처럼 좁게 적혀 있는데 전혀 다른 업무로 보낸다면 본인과 먼저 이야기하고 계약 내용을 고쳐 두는 편이 안전합니다.

상시 10명 이상을 쓰는 회사는 근로기준법 제93조에 따라 취업규칙을 작성해 신고해야 합니다.
34명인 브릿지랩도 대상입니다.
취업규칙에 인사 이동의 절차,
예를 들어 「발령은 시행일 전에 본인에게 알린다」 같은 내용이 있다면 그 절차를 지켜야 합니다.
규칙에 없는 절차를 새로 만들어 쓰기보다 이미 적힌 문장을 다시 읽어 보는 것이 먼저입니다.

부서 이동이 정당한지는 결국 업무상 필요성과 직원이 입는 생활상 불이익을 견주어 판단된다는 것이 일반적인 설명입니다.
사는 곳이 바뀌지 않는 같은 사무실 안 팀 이동은 불이익이 작은 편이지만,
급여나 직무 등급이 달라진다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이런 판단은 개별 사정에 따라 결과가 갈리므로,
다툼이 예상되면 노무 전문가와 상의하시길 권합니다.

기록도 챙길 대목입니다.
근로기준법 제42조는 근로계약에 관한 중요한 서류를 3년간 보존하도록 정합니다.
누가 언제 어느 부서로 옮겼는지 남아 있어야 나중에 계약 변경의 경위를 설명할 수 있습니다.

브릿지랩 경영지원 매니저가 인사책에서 누른 순서

아래 경로와 칸 이름은 인사책 관리자 화면 기준입니다.
순서를 지키면 중간에 막히는 일이 줄어듭니다.
부서를 먼저 만들고,
조직을 옮기고,
사람을 배치하고,
마지막에 빈 부서를 지우는 순서입니다.

1단계 — 조직도 설정 화면 열기

톱니바퀴 → 「회사 관리」 → 「조직·사람」 → 「조직도 설정」으로 들어갑니다.
예전 주소인 구성원 조직도 화면으로 들어가도 이 화면으로 넘어오므로,
조직도 화면은 하나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트리에 임원실,
제품본부,
사업본부가 최상위로 보이고,
본부를 펼치면 팀 다섯 개가 보입니다.

2단계 — 제품본부 아래에 데이터팀 만들기

제품본부 줄에서 하위로 추가를 열면 모달 제목이 「하위 부서 추가」로 뜹니다.
이름 칸에 「데이터팀」을 적습니다.
상위 부서 칸은 이미 제품본부로 채워져 있습니다.
「부서장 (선택)」 칸은 이름과 달리 비워 둘 수 없습니다.
처음에는 관리자 본인이 들어가 있으므로,
데이터팀을 맡을 앱팀 시니어 개발자로 바꿉니다.
「이 조직의 사업장 (선택)」은 본사 한 곳뿐이라 미지정으로 둡니다.
「확인」을 누르면 트리에 데이터팀이 붙고,
부서장으로 지정된 개발자의 앱 메뉴에 「관리」 탭이 생깁니다.
여기서 하나 알아 둘 점이 있습니다.
다른 부서 사람을 새 부서의 부서장으로 앉히면 인사책이 그 사람의 데이터팀 소속 줄을 자동으로 하나 더 만듭니다.
이때 개발자의 주소속은 여전히 앱팀이고,
데이터팀은 겸직 줄로 붙습니다.

3단계 — 운영팀을 사업본부 아래로 옮기기

운영팀을 끌어서 사업본부 위에 놓거나,
운영팀 편집 패널의 상위 부서 칸에서 사업본부를 고릅니다.
두 방법 모두 결과는 같습니다.
부서원 네 명은 그대로 운영팀 소속이고 부서만 자리를 바꿉니다.
참고로 임원실은 최상위 고정 조직이라 다른 부서 아래로 끌어 넣을 수 없습니다.

4단계 — 개발자 한 명은 앱팀에서만 빼기,
기획자 한 명은 겸직 추가

2단계에서 개발자는 이미 데이터팀 소속 줄을 갖게 되었으므로,
데이터팀의 「구성원 추가」를 열어도 그 이름은 「이미 이 부서 소속」 아래에 체크 칸 없이 흐리게 보이고 고를 수 없습니다.
주소속을 데이터팀으로 바꾸려면 반대로 앱팀을 엽니다.
부서원 명단에서 개발자 줄의 「✕」를 누르면 「(이름) — 앱팀에서 빼기」 시트가 열리고,
다른 소속이 있는 사람이라 아래쪽 버튼이 「이 부서에서만 빼기」로 보입니다.
이것을 누르면 앱팀 소속이 빠지고,
남아 있던 데이터팀 소속을 주소속 줄이 넘겨받습니다.
급여 같은 값이 붙어 있는 주소속 줄은 그대로 두고 부서 칸만 옮겨 받는 방식이라,
개발자의 다른 기록은 흔들리지 않습니다.

세일즈팀은 「구성원 추가」를 씁니다.
「이름·부서 검색」 칸에 기획자 이름을 넣어 체크하고,
배치 방식을 「겸직 추가 (기존 소속 유지)」로 바꾼 뒤 「배치」를 누릅니다.
기획자는 앱팀 소속을 그대로 두고 세일즈팀에도 이름이 올라가며,
겸직 배정도 발령 기록으로 남습니다.
기본값인 「소속 이동 (주소속 변경)」으로 누르면 주소속이 세일즈팀으로 바뀌고 앱팀에서 이름이 빠지므로,
배치 전에 동그라미가 어디 찍혀 있는지 한 번 더 봅니다.

5단계 — 디자인팀 비우고 지우기

디자이너마다 줄의 「✕」를 누르면 「(이름) — 디자인팀에서 빼기」 시트가 열립니다.
「옮길 부서」에서 앱팀을 고르고 「이 부서로 이동」을 누르면 주소속이 앱팀으로 바뀝니다.
디자인팀 부서장인 사람의 「✕」는 시트가 부서장 해제를 먼저 처리한 뒤 옮기는데,
해제가 결재로 넘어가면 「승인 뒤 다시 옮겨 주세요」라는 안내와 함께 이동이 멈춥니다.
그럴 때는 승인을 받은 뒤 같은 버튼을 다시 누릅니다.
세 명을 모두 옮긴 뒤 편집 패널 아래의 휴지통을 누릅니다.
휴지통은 늘 눌리지만,
소속 직원이 남아 있으면 「소속 직원 N명이 있습니다」,
하위 부서가 있으면 하위 부서를 먼저 정리하라는 안내가 뜨고 삭제되지 않습니다.
디자인팀으로 근무 편성을 짠 기록이 있어도 「근무 편성 기록이 있어 삭제할 수 없습니다」로 막힙니다.

개편 주간 닷새 동안 숫자로 본 조직도 변화

경영지원 매니저는 개편을 하루에 몰지 않고 닷새로 나눴습니다.
발령 공지와 화면 반영 날짜를 맞추기 위해서입니다.

날짜한 일부서 수이동 인원겸직 인원
9/28 월개편안 공지,
본인 면담 4명
8개0명0명
9/29 화데이터팀 신설,
부서장 지정
9개1명0명
9/30 수운영팀 상위 부서를 사업본부로 변경9개1명0명
10/1 목디자이너 3명 앱팀으로 소속 이동9개4명0명
10/2 금기획자 세일즈팀 겸직 추가,
디자인팀 삭제
8개4명1명

화요일 데이터팀 부서장이 된 시니어 개발자는 같은 날 앱팀에서만 빼기까지 마쳐 주소속이 데이터팀이 되었으므로 이동 인원 1명으로 셉니다.
금요일 저녁에는 다시 부서 8개,
깊이 2단의 트리가 됩니다.
34명 중 소속이 바뀐 사람은 4명,
겸직이 생긴 사람은 1명입니다.

직원 쪽 화면도 확인했습니다.
직원은 메뉴(줄 세 개) → 「조직도」에서 전사 조직도를 봅니다.
여기에는 이름과 부서,
직책만 보이고 고칠 수 없습니다.
금요일 오후에 직원 두 명의 휴대폰으로 열어 보니 디자인팀이 사라지고 데이터팀이 제품본부 아래에 보였습니다.

분기 개편 때 스타트업이 자주 틀리는 네 가지

첫째,
겸직으로 둘 사람을 소속 이동으로 옮기는 실수입니다.
기획자를 세일즈팀으로 「소속 이동」하면 앱팀에서 이름이 빠집니다.
원래 팀에 남아야 하는 사람은 반드시 「겸직 추가」를 고릅니다.

둘째,
새 팀 부서장을 정하지 않고 신설부터 하려는 경우입니다.
부서장 칸이 (선택)으로 보여도 비우고는 만들 수 없으니,
개편 공지 전에 팀장 후보를 먼저 정해 두십시오.
정해지지 않았다면 우선 관리자 본인을 두고 나중에 바꿉니다.

셋째,
사람이 남은 부서를 지우려다 막히는 경우입니다.
휴지통을 눌렀는데 「소속 직원 N명이 있습니다」가 뜨면 부서원이 남은 것이고,
겸직으로 걸린 사람도 여기에 셉니다.
부서원 이동을 마친 뒤 삭제하는 순서를 지키면 됩니다.

넷째,
화면만 바꾸고 계약서와 공지를 빠뜨리는 경우입니다.
조직도 변경은 인사 기록의 한 부분일 뿐입니다.
업무가 크게 바뀌는 사람은 계약서의 종사 업무 문구를 다시 확인합니다.

개편 전날 점검표입니다.

  • 신설 부서마다 부서장 후보가 정해졌는가
  • 소속 이동 대상과 겸직 대상 명단을 따로 적었는가
  • 없어질 부서의 부서장 해제가 결재로 넘어갈 경우 누가 승인할지 정했는가
  • 옮겨 갈 부서 이름을 부서원별로 정했는가
  • 취업규칙의 인사 이동 절차를 다시 읽었는가
  • 업무가 달라지는 직원과 계약서 문구를 함께 확인했는가

스타트업 개편 편의 법령 근거는 2026년 9월에 확인했고,
2027년 3월에 다시 맞춰 봅니다.

자주 묻는 질문

스타트업 조직 개편 때 부서장 없이 새 팀을 먼저 만들 수 있나요?

부서장 칸에 (선택)이라고 적혀 있어도 부서장 없이 새 부서를 만들 수는 없습니다. 처음에는 관리자 본인이 들어가 있으니 일단 저장한 뒤 팀장이 정해지면 바꾸면 됩니다.

소속 이동과 겸직 추가는 무엇이 다른가요?

소속 이동은 주소속을 새 부서로 바꾸므로 원래 부서에서 이름이 빠집니다. 겸직 추가는 원래 소속을 그대로 두고 한 부서를 더하므로 두 부서에 모두 이름이 보입니다.

팀을 다른 본부 아래로 옮기면 팀원도 다시 배치해야 하나요?

아닙니다. 부서를 끌어 옮기거나 편집 패널에서 상위 부서만 바꾸면 팀원은 그대로 그 팀 소속으로 따라갑니다. 사람을 다시 배치할 필요는 없습니다.

없어지는 팀의 휴지통을 눌렀는데 삭제되지 않습니다.
왜 그런가요?

소속 직원이나 하위 부서가 남아 있으면 안내 문구가 뜨고 삭제되지 않습니다. 부서원 줄의 ✕로 모두 다른 부서에 옮긴 뒤 다시 누르세요. 근무 편성 기록이 있는 부서도 삭제가 막힙니다.

직원들은 바뀐 조직도를 어디에서 보나요?

직원은 메뉴(줄 세 개)의 조직도에서 전사 조직도를 조회 전용으로 봅니다. 이름과 부서, 직책만 보이며 직원 화면에서 조직을 고칠 수는 없습니다.

부서를 옮길 때 근로계약서도 고쳐야 하나요?

계약서에 적힌 종사 업무 범위 안의 이동이라면 보통 고치지 않아도 됩니다. 업무가 크게 달라지는 이동이라면 본인과 이야기한 뒤 계약 내용을 다시 적어 두는 편이 안전합니다.
근거 법령 · 출처 (국가법령정보센터)
참고 안내

근거: 근로기준법 및 관련 법령 · 최근 업데이트: · 다음 검토: 분기별 검토

본 문서는 일반 정보 제공 목적이며,
개별 법률 자문이 아닙니다.
정확한 적용은 노무사/세무사 상담 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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