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책 편집팀 · 발행 2026-08-18 · 최종 수정 2026-08-29 · 5분 읽기 · 업종별 근태·급여

배달전문점 주방·포장 알바 주휴수당 조건 Q&A

주문량 따라 스케줄이 매주 바뀌는 배달전문점에서 소정근로시간을 어떻게 잡고 주휴수당 발생 여부를 판단하는지,
사장님이 실제 묻는 질문 그대로 Q&A로 답한다.

Q.
치킨 배달전문점을 합니다.
주방·포장 알바가 4명인데,
주문량 봐서 매주 단톡방으로 스케줄을 짭니다.
어떤 주는 20시간,
어떤 주는 12시간이에요.
이런 애들한테도 주휴수당을 줘야 하나요? 기준을 모르겠습니다.

배달전문점 사장님들이 가장 많이 하는 질문입니다.
핵심부터 말씀드리면,
주휴수당 발생 기준은 '그 주에 실제 몇 시간 일했나'가 아니라 '일하기로 정한 시간(소정근로시간)이 1주 15시간 이상인가'입니다.
그리고 사장님처럼 매주 시간이 출렁이는 사업장이 바로 이 판단이 가장 어려운 유형입니다.

소정근로시간은 '약속한 시간'이다

근로기준법 제55조와 시행령 제30조에 따라,
1주 소정근로시간이 15시간 이상인 근로자가 그 주의 소정근로일을 개근하면 유급 주휴일이 발생합니다.
소정근로시간은 근로계약서(제17조)에 적힌 '일하기로 약속한 시간'입니다.
계약서에 '주 3일,
1일 6시간(주 18시간)'이라고 썼다면,
어느 주에 주문이 없어 사장님이 일찍 보내 12시간만 일했어도 주휴수당 판단은 18시간 기준입니다.
사용자 사정으로 줄인 시간은 근로자에게 불리하게 계산하지 않습니다.

문제는 배달업계 현실처럼 계약서에 시간을 안 쓰고 '스케줄은 매주 협의'로만 굴리는 경우입니다.
이때 노동청은 실제 근무 기록을 봅니다.
통상 4주간 실근로시간을 평균해 1주 15시간 이상이면 주휴수당 대상으로 판단하는 게 실무 관행입니다.
20시간,
12시간,
18시간,
16시간이었다면 평균 16.5시간이라 발생하는 쪽입니다.
'어떤 주는 15시간 안 됐으니 그 주는 빼겠다'는 계산은 계약서상 소정근로시간이 명확히 15시간 미만으로 정해진 경우가 아니면 통하기 어렵습니다.

금액 계산과 결근 처리

금액은 '1주 소정근로시간 ÷ 40 × 8 × 시급'입니다.
주 18시간 알바라면 18 ÷ 40 × 8 = 3.6시간분,
2026년 최저시급 10,320원 기준 주당 37,152원입니다.
월로 치면 약 16만 원.
작은 돈이 아니라서 미지급 상태로 1년 치가 쌓인 뒤 퇴직자 진정으로 한꺼번에 청구되는 사고가 이 업종에서 정말 잦습니다.

개근 요건도 정확히 알아 두셔야 합니다.
소정근로일에 결근하면 그 주 주휴수당은 발생하지 않지만, 지각·조퇴는 결근이 아닙니다.
나온 날 늦었다고 주휴를 통째로 깎으면 그게 오히려 임금체불이 됩니다.
참고로 주휴수당은 5인 미만 사업장에도 똑같이 적용됩니다.

스케줄 사업장일수록 기록이 무기다

매주 바뀌는 스케줄 사업장은 결국 '몇 시간 일했는지'를 두고 다투게 됩니다.
단톡방 스케줄 캡처는 증거로 약합니다.
출퇴근 시각이 자동 기록되고 주휴수당까지 계산되는 인사책 같은 무료 근태 시스템을 쓰면,
4주 평균이든 개근 여부든 숫자로 바로 확인됩니다.

다만 소정근로시간 산정은 계약 형태와 운영 실태에 따라,
사업장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다음 행동 두 가지입니다.
첫째,
알바 4명 모두 근로계약서에 주당 근무일수와 시간을 명시하십시오.
매주 바뀐다면 '주 15시간 이상/미만' 구조라도 확정해 두는 게 먼저입니다.
둘째,
최근 4주 실근로시간을 뽑아 평균 15시간을 넘는 인원의 주휴수당이 급여에 들어가고 있는지 이번 급여일 전에 점검하십시오.

자주 묻는 질문

스케줄이 매주 바뀌는 알바도 주휴수당을 받을 수 있나요?

받을 수 있습니다. 계약서에 정한 소정근로시간이 주 15시간 이상이거나, 시간을 정하지 않았다면 통상 4주 평균 실근로시간이 15시간 이상일 때 주휴수당 대상으로 판단합니다.

주 18시간 알바 주휴수당은 얼마인가요?

1주 소정근로시간을 40으로 나누고 8을 곱한 시간분의 시급입니다. 주 18시간이면 3.6시간분으로, 2026년 최저시급 10,320원 기준 주당 37,152원입니다.

5인 미만 배달전문점도 주휴수당을 줘야 하나요?

네, 주휴수당은 근로기준법 제55조에 따른 것으로 5인 미만 사업장에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연장·야간 가산수당과 달리 사업장 규모와 무관합니다.
근거 법령 · 출처 (국가법령정보센터)
참고 안내

근거: 근로기준법 및 관련 법령 · 최근 업데이트: · 다음 검토: 분기별 검토

본 문서는 일반 정보 제공 목적이며,
개별 법률 자문이 아닙니다.
정확한 적용은 노무사/세무사 상담 권장.

관련 가이드

카페 주말 알바 주 15시간 기준 — 주휴수당이 갈리는 경계선 Q&A
주 14시간과 15시간, 딱 1시간 차이로 주휴수당·연차·퇴직금이 갈린다. 카페 주말 알바 스케줄 설계 시 사장이 알아야 할 경계선을 Q&A로 정리.
교습소는 강사를 못 뽑는다? — 교습소·학원 차이와 인력 운영
교습소는 교습자 1인 원칙이라 강사 채용이 막힌다. 학원 전환 기준과 보조요원 채용 범위, 채용 후 노무 관리까지 정리한다.
음식점 CCTV로 알바 출퇴근 확인, 어디까지 괜찮을까
CCTV로 지각을 지적하다 감정이 상한 매장 이야기에서 시작해, 개인정보보호법상 CCTV의 근태 감시 활용 한계와 출퇴근 기록의 올바른 대안을 정리한다.
카페 알바 급여일을 넘겼다 — 임금체불이 되기 전에 해야 할 일
매출 부진으로 급여일을 며칠 넘긴 카페 사장의 장면에서 시작해, 지연 시점부터 임금체불이 성립하는 기준과 분할 지급 합의, 지연이자를 정리한다.
고깃집 하루짜리 일용직 알바, 4대보험·세금 신고 어떻게 하나요 Q&A
주말 하루씩 부르는 고깃집 일용직 알바의 산재 당연가입, 근로내용확인신고 기한, 일용근로소득 세금 계산까지 사장 실무 순서 그대로 Q&A로 정리했다.
편의점 야간알바 야간수당, 5인 미만 매장은 정말 안 줘도 되나요?
밤 10시~새벽 6시 1.5배 야간가산이 5인 미만 편의점에 적용되지 않는 법적 근거와, 점장·발주 알바까지 포함해 상시근로자 수를 세는 법을 짚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