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전문점 새벽 야간 알바 수당 계산 — 심야 주문 대응 인건비
밤 9시부터 새벽 2시까지 일하는 배달전문점 주방 알바 급여를 야간 가산 구간으로 나눠 계산하고 5인 이상·미만 차이를 짚는다.
배달전문점의 하루는 남들과 거꾸로 간다. 밤 9시에 출근한 주방 알바가 11시 야식 피크에 튀김기 두 대를 돌리고, 새벽 1시 반 마지막 콜을 튀겨낸 뒤 2시에 마감한다. 이 5시간짜리 근무의 급여는 겉보기보다 계산이 까다롭다. 대부분이 야간근로 구간에 걸쳐 있기 때문이다.
구간부터 자르자 — 밤 10시가 칼금이다
근로기준법 제56조의 야간근로는 오후 10시부터 오전 6시까지다. 밤 9시~새벽 2시 근무라면 9시~10시 1시간은 일반 근로, 10시~새벽 2시 4시간은 야간근로다. 하루 8시간 이내이므로 연장근로(제50조·제53조)는 아니고, 날짜가 바뀌어도 하나의 근무로 이어서 본다.
휴게도 챙겨야 한다. 제54조에 따라 4시간 근무에 30분 이상 휴게가 필요하므로, 야식 피크가 꺾이는 자정 무렵 30분을 쉬었다고 하자. 실근로는 4.5시간, 그중 야간 실근로는 3.5시간이 된다.
실제 계산 — 2026년 최저시급 기준
시급 10,320원으로 계산하면, 기본급은 4.5시간 × 10,320원 = 46,440원. 야간 가산분은 3.5시간 × 10,320원 × 50% = 18,060원. 5인 이상 사업장의 하루 합계는 64,500원이다. 시급으로 환산하면 실질 약 14,300원. 심야 인건비가 낮 시간보다 40% 가까이 비싼 셈이라, 새벽 2시까지 여는 것이 남는 장사인지는 이 숫자를 놓고 판단해야 한다. 새벽 1시 이후 콜이 하루 서너 건뿐이라면 마감을 한 시간 당기는 쪽이 수당 계산보다 먼저일 수 있다.
반면 상시 5인 미만 사업장이라면 제56조가 적용되지 않아 하루 46,440원, 가산 없이 지급해도 위법이 아니다. 하루 18,060원, 월 22일 근무면 약 40만 원 차이다. 배달전문점은 주방·포장·라이더를 합치면 인원이 5인 경계를 오가는 경우가 많고, 상시 인원 산정은 사업장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으므로 경계선이라면 반드시 확인이 필요하다.
야간 구간을 넘나드는 근무는 출퇴근 시각 1분 차이로 가산액이 달라진다. 인사책 같은 무료 근태·급여 앱은 밤 10시 전후 구간을 자동으로 잘라 가산수당까지 명세서에 얹어 주므로, 심야 영업 매장이라면 수기 계산보다 훨씬 안전하다.
마무리 — 오늘 확인할 것
첫째, 심야 조 근로계약서에 근무시간·휴게시간을 시각으로 명시하고(제17조) 휴게를 실제로 그 시간에 준다. 둘째, 우리 매장의 상시 근로자 수를 최근 한 달 기준으로 세어 5인 경계 여부를 확정한다. 이 두 가지만 해도 심야 수당 분쟁의 대부분은 예방된다.
근거: 근로기준법 및 관련 법령 · 최근 업데이트: 2026-07-16 · 다음 검토: 분기별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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